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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동포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30여명의 한인단체장이 참석했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운영위 전환 …“제2의 도약 추진” 

 

8월중 신임이사진 및 운영위원회 구성

문화센터 순기능 강화…확장이전도 가능

3일(금) 문화센터 방향 모색, 동포단체장 간담회 개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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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화센터(Korean Culture Center of Dallas) 건립추진위원회가 운영위원회 체제로 본격 전환한다. 건물 매입 3년 9개월만이다.

지난 3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정창수 달라스 한인문화센터건립 공동추진위원장은 8월 안으로 이사회를 소집, 운영위원회로의 전환과 신임 이사진 및 운영위원장 선출을 약속했다.

 

한인문화센터 건립 후 첫 동포 간담회 개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정창수 위원장과 조희웅 부위원장, 유석찬 부위원장, 최승호 이사를 비롯한 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들과 30여명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데 모여 한인문화센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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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정창수 위원장(왼쪽)과 유석찬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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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조희웅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의 최대 성과는 ‘운영위원회 가동’이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는 2014년 12월부터 출항을 시작, 3년 9개월의 운영기간을 거쳤지만 아직까지 건립추진위원회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3년 9개월동안 선장없는 항해를 해 온 셈이다.

 

그렇다고 항로를 벗어난 항해를 해 온 건 아니다.

 

매입 당시 75%에 불과하던 입주율은 2018년 7월 현재 100%에 가깝다. 2015년 매달 1만 5천달러였던 임대수익은 2018년 7월 현재 2만 20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3년간 냉난방 시설 교체, 실내시설 보수, 프라퍼리 택스 등 굵직한 투자와 보수 자금이 투입되면서 적자운영이 계속돼 온 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빠른 기간 내에 흑자전환도 가능한 상태다.

 

증가추세의 수익구조는 추후 한인문화센터 운영 및 확장에 기틀이 된다.

 

더욱이 역할과 권한면에서 문화센터 운영에 크게 개입할 수 없는 건립추진위원회의 틀을 벗고 비영리단체의 골격을 갖춘 운영위원회와 이사진이 구성될 경우, 일각에서 요구되고 있는 문화센터 확장 이전도 추진 가능하다.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물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라는 정창수 위원장의 설명도 같은 맥락 속에 있다.

 

정창수 위원장은 “현재 문화센터는 달라스 한인사회가 원하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건물은 아니다. 첫단계로 생각하고 시작한 곳이다”고 전제한 후 “250만달러 이상의 매입 의사를 밝힌 곳도 있지만 옮겨갈 대책이 없기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다. 2~3년 안에 구입가격의 두 배로 오를 가능성도 크다”며 한인문화센터 이전 및 확장에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달라스 문화센터 구입가격은 150만달러. 한인 모금액 65만달러를 기반으로 50%를 다운페이하고 은행으로부터 30년 상환으로 75만달러를 융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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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본격 출항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수행중이다.

 

 

미주 한인사회 성공사례로 주목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는 2013년 8월 6일, 당시 달라스 한인회장 겸 평통협의회장이었던 안영호 회장이 10만달러의 종자돈을 쾌척하며 본격 시동됐다.

 

이후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가 각각 10만달러를 쾌척해 건립의 토대를 만들었고, 정창수 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과 유석찬 현 달라스 한인회장 등이 합류하면서 모금운동은 한인사회 전역으로 확산됐다.

 

수십년동안 ‘꿈’으로만 불리던 한인문화센터 건립은 불과 1년 3개월만에 ‘현실’이 됐다.

2014년 11월 28일. 건물매입에 필요한 융자와 매매계약을 완료하면서 크라운 플라자 소유권이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로 이전됐다.

 

한인들의 모금액은 총 65만달러. 달라스 한인사회가 협심하여 낳은 ‘역사’이고 ‘기적’이었다.

 

그로부터 3년 9개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수행중이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재외국민선거가 이 곳에서 치러졌으며, 삼일절·광주민주화운동·광복절 기념식 등 국가행사는 물론 장학금 수여식·컨퍼런스·바자회 등 달라스 한인단체들 각종 행사가 이 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미주 내 타지역 한인사회와 한국 정부에서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를 한인사회 구심점으로서의 성공사례로 꼽으며 주목했다.

 

2017년 6월 달라스 미주체전을 위한 달라스를 방문한 워싱턴 미주한국일보는 기획취재로 한인문화센터 이정우 매니저를 인터뷰해,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의 교사로 삼을 것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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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금) 실시된 동포 간담회에서는 문화센터 운영의 미비점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한인 단체장들의 의견이 기탄없이 개진됐다.

 

 

운영위원회 전환, 문화센터 순기능 강화

 

한편, 3일(금) 실시된 동포 간담회에서는 문화센터 운영의 미비점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한 한인 단체장들의 의견이 기탄없이 개진됐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한인회에 접수된 8가지 민원사항을 공개했다.

 

한인회에 접수된 민원은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의 전환 △주기적인 결산내역 공개 △독도전시관 운영 개선 △아트홀 확장방안 모색 △문화센터 보안 및 안전 취약성 해결 △음주, 취사, 기숙 금지 △취사공간 설치 요구 △문화센터 성금모금 재개 요구 등이다.

 

동포간담회 개최를 주관한 유석찬 회장은 “문화센터 순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발전적인 활동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달라스 한인타운 내에 위치한 문화센터는 4만 6천 스퀘어피트의 단독건물로 달라스 한인회,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달라스 체육회, 달라스 한국 여성회 등 17개의 한인단체와 여행사, 부동산, 홈케어 등 20여개의 한인업체, 2개의 교회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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