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의 세상보기

  1. 13
    Mar 2015
    15:00

    피그말리온

    뛰어난 조각가가 있었다. 그에게는 상아를 재료로 해서 만든 여인 조각상이 있었다.  여인상은 세상의 어떤 여자보다도 아름다웠다. 그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여인상에 빠져 곱고 아리따운 옷을 입히고 온 몸에 영롱한 구슬과 조개장식을 달아주며 애지중...
    Reply0 Views32398
    Read More
  2. 05
    Mar 2015
    16:32

    마리화나 합법화시대

    일설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1년동안 마약 사용에 드는 비용은  80개 개발도상국의 총수입을 초과한다고 한다. 마약이 사회문제시 되는 건 미국만이 아니다.  에이즈가 국제적인 문제가 되었을 때는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여유를 가지고 구경할 수가 있었던 ...
    Reply0 Views37937
    Read More
  3. 26
    Feb 2015
    10:06

    “우리 차례다”

    "한 마리의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백마리의 개가 그 소리를 따라 짖는다.”  후한의 왕부가 한 말이다.  소문을 이렇게 명확히 표현한 말이 또 있을까 싶다. 소문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다.  그럴듯하다고 해서 소문이 사실일 수는 없다.  하지만 어...
    Reply0 Views32721
    Read More
  4. 19
    Feb 2015
    16:44

    괴테와 베토벤

    영원한 시성 괴테와 불멸의 악성 베토벤. 이 둘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두 거장의 관계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두 천재의 길과 색깔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희대의 거장, 세기적인 천재성이라는 공통점을 빼...
    Reply0 Views30100
    Read More
  5. 12
    Feb 2015
    11:30

    수준 차이

    이야기 하나.  1974년 2월 22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배 한 척이 침몰했다.  침몰한 선박은 대한민국 해군 소속 예인정(YTL).  이 사고로 해군 신병 103명과 해경 50명, 실무요원 6명 등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군과 해양경찰 훈련병들은 예인정을 타고 ...
    Reply0 Views27621
    Read More
  6. 05
    Feb 2015
    17:09

    눈치

    한국말에는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다.  대표적인 게 “그거 말 되네~”라는 표현이다.  ‘말이 된다’는 말은 없다.  ‘말이 안된다’는 표현은 있지만 ‘말이 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에는 유난스런 수식을 달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 말...
    Reply0 Views33659
    Read More
  7. 29
    Jan 2015
    09:56

    악한 아우성 vs 선한 침묵

    한 때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 빠졌던 기억이 있다.  서점가에서 가장 안 팔리는 분야로 손꼽히는 인문서적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불러 일으킨 반향은 실로 놀라웠다.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이긴...
    Reply0 Views54555
    Read More
  8. 22
    Jan 2015
    13:27

    표현의 자유

    새해의 벅찬 시작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전에 프랑스의 풍자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총기테러로 세계가 시끄럽다.  샤를리 에브도 편집국을 습격한 테러범들은 편집장을 비롯해 유명 만평작가, 기자 등 8명을 처형하듯 조준 사격했고 경비원과 경찰 등도 사...
    Reply0 Views35687
    Read More
  9. 15
    Jan 2015
    15:45

    뒷다리 잡기

    “뛸 사람은 뛰어라. 걸을 사람은 걸어라. 뛸 능력, 걸을 능력이 없는 사람은 쉬어도 좋다. 다만 뒷다리만 잡지 마라. 뒷다리 잡는 사람이 있으면 달릴 수 있는 사람도 못 달린다.” 이른바 ‘뒷다리론’이다. 1993년 삼성 신경영을 추진한 이건희 전 회장의 주요...
    Reply0 Views19892
    Read More
  10. 08
    Jan 2015
    11:30

    숨은 ‘거짓’ 찾기

    거울은 피사체의 모습을 왜곡없이 그대로 투영한다. 웃으면 함께 웃고,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면 함께 한다. 피사체 없는 거울은 아무 것도 아니다. 거울은 비치는 상대가 있을 때 비로소 존재가치가 완성된다.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다. 비추고 비치는 거울과 ...
    Reply0 Views34894
    Read More
  11. 24
    Dec 2014
    11:26

    사슴이 말이 되다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이다.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우기다니,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력이 아니고서야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이 고사의 주인공은 중국 진나라 때의 환관 조고다. 황제 자리를 노린 그가 나이 어린 황제 호해...
    Reply0 Views24995
    Read More
  12. 19
    Dec 2014
    16:34

    만연한 ‘슈퍼갑질’

    “사람이 살면서 평생 지키고 실행해야 할 중요한 도리가 무엇이냐”는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서(恕)”라고 답했다. 서(恕). ‘마음(心)’을 ‘같이(如)’한다는 뜻이다. 마음을 같이 한다는 것은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같게 하는 노력이다. 다른 사람의 마...
    Reply0 Views18826
    Read More
  13. 12
    Dec 2014
    18:49

    출발! 드림팀!

    1989년 프로농구선수들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칙이 정해지자 농구팬들은 열광했다. 참가룰이 바뀐 후 처음으로 열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은 역대 최강의 농구팀을 출전시켰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존 스탁턴, 칼 말론, 찰스 버...
    Reply0 Views2556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