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의 세상보기

  1. 08
    Jan 2016
    12:49

    총의 나라

    끝도 없이 황량한 땅 텍사스는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만큼 전쟁의 역사로 점철됐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인들이 텍사스 땅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본래 인디언들의 땅이었던 텍사스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유럽 열강들의 통치를 거친 후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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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0
    Dec 2015
    13:55

    야누스의 두 얼굴

    옛날 로마인들은 자기들에게 들어온 문물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었다.  창조적인 모방에 ‘신화’라고 예외일리 없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들은 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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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8
    Dec 2015
    16:48

    위험한 ‘소 방귀’

    소 방귀에 세금을 매긴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콧방귀 낄 얘기가 아니다.  사실이다.  유럽의 낙농국가 에스토니아에서는  2009년부터 소를 키우는 농가에 ‘소 방귀세’를 매긴다.  뉴질랜드와 덴마크도 ‘방귀세’ 부과를 놓고 몇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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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4
    Dec 2015
    10:12

    창간 1주년에 부쳐

    다른 사람이나 특별한 어떤 일을 위해  자신의 몸이나 재물, 시간 등을 내어놓을 때 우리는  ‘희생’이라고 표현한다.  이 단어의 한자 뜻을 살펴보면  犧(희)는 ‘사랑하여 기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牲(생)은 ‘제사에 사용되는 살아있는 소’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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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03
    Dec 2015
    18:10

    “응답하라 1988”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_1985년) 1980년대 중후반, 젊은 층은 ‘들국화’에 열광했다.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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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9
    Nov 2015
    16:32

    피의 악순환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는 9명의 이스라엘 선수를 죽음으로 몰았다.  이 사건은 당시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사건의 장본인인 ‘검은 9월단’은 9명의 희생자를 내고도 전 세계에 악명을 떨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림도 없다. 테러도 내성을 가지는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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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3
    Nov 2015
    12:19

    내탓 네탓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병원 건물 지하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조심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건 어떨 수 없었다.  그 날도 옆을 살피지도 않고 돌진해오는(?)  어떤 이와 부딪히고 말았다.  어깨에서 가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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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30
    Oct 2015
    16:23

    세작(첩자)

    한국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위해 ‘비밀 TF(태스크 포스)’ 조직을 운영해 온 사실이 들통나면서  정국이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입수한 ‘TF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이 조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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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3
    Oct 2015
    09:37

    투서 그리고 모략

    2011년 한국을 발칵 뒤집은 ‘상하이 스캔들’은 대표적인 투서사건이다.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출신 외교영사 2명이  중국여성 1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정부의 핵심자료를 유출시켰던 이 사건은  현지 한인동포의 투서 한 장에서 비롯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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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5
    Oct 2015
    16:42

    국정 교과서 ‘유감’

    1492년 아메리카를 발견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간 콜럼버스는  다음해 17척의 군함을 이끌고 되돌아왔다.  피의 역사는 그의 배가 카리브 해안에 닿으면서 시작했다.  기록에 의하면 1493년 800만명이었던  에스파뇰라섬의 원주민 타이노족은  콜롬버스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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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08
    Oct 2015
    10:03

    기자는 기자답게

    세상은 ‘명분’으로 움직인다. 명분이 있으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다 이긴 싸움이라도 명분이 없으면 뭇 사람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지는 게임도 명분만 잘 활용하면 역전이 가능하고,  이긴 싸움도 명분이 없으면 심판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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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02
    Oct 2015
    10:57

    프란치스코 신드롬

    어느 사회든 한 시대를 아우르는 ‘공통된 가치’가 있게 마련이다. 일제가 우리 강토와 산하를 짓눌렀을 때  한민족 최대의 가치는 독립이었다.  전쟁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된 피폐함 속에서는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이 최대가치였고,  독재정권의 폭압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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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4
    Sep 2015
    11:28

    '엄지'의 삽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 속에는 ‘엄지’라는 불리우는 존재가 등장한다.  존재 ‘엄지’는 순식간에 ‘찍어 누르기’로  개미의 목숨을 앗아가는 절대파워의 소유자다. 개미 한 마리의 존재가치는 한없이 미력하고 나약하다.  그러나 그것은 ‘1’일 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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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1
    Sep 2015
    13:11

    언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미국의 사멸위기 언어연구소에서  100년 안에 세계 언어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적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2주에 하나꼴로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 500년 동안 세계 언어의 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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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0
    Sep 2015
    11:18

    지중해의 비극

    한 장의 사진이 지구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일, 싸늘히 식은 몸으로  터키의 휴양지 보드룸 해변에 떠밀려 온 인형같이 작은 몸.  무심한 파도가 연신 얼굴을 적셔도 해변에 엎드려 누운 아이는 꼼짝하지 않았다. 올해 겨우 3살이었던 에이란 쿠르디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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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04
    Sep 2015
    13:12

    뒷담화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칭찬이다. 칭찬은 듣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말은 무엇일까.  이 또한 칭찬일까?  아니다. 그럴리 없다.  사람들은 칭찬받기는 좋아하지만 칭찬하기에는 인색하다. 답은 뒷담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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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8
    Aug 2015
    08:26

    칼날 위에 서다

    분단의 세월 70년을 지내오면서  우리 민족은 서로를 향해 칼을 품고 살아왔다.  위태로운 그 칼날 위에서  숨 죽이며 서 있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21일(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다음날인 22일(토)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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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
    Aug 2015
    12:40

    우리 말 속의 ‘일본말’

    광복 70주년이다.  간악한 일본이 조선을 병탐한 뒤  우리 민족을 능욕했던 35년의 시간이 두 번 지나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35년의 일제강점기동안 일본은  엄청난 양의 ‘그들의 것’을 우리 강토에 심어놓았다. 창씨 개명을 통해 민족정신을 말살했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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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4
    Aug 2015
    11:57

    막말과 망언

    막말과 망언이 화제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후보의 막말이,  한국에서는 대통령 동생의 망언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다. 미국은 요즘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선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로 뜨겁다. ‘언론은 트럼프에 중독됐다’는 어느 분석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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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06
    Aug 2015
    17:46

    일상화된 ‘피비린내’

    1492년 콜럼부스의 배가 카리브 해안에 닿은 것은 역사적인 실수였다. 이 실수를 미국 역사는 ‘위대한 신대륙의 발견’이라 부른다. 광활한 대지 위에서 목가적인 평온함을 영위했던 원주민들에게  탐욕 가득한 유럽인들의 침입은 재앙이었다.  평화롭던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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