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주의 세상보기

  1. 09
    Sep 2016
    01:35

    [최윤주 기자의 우리말] '낫다'와 '낳다'

    [최윤주 기자의 우리말] ‘낫다’와 ‘낳다’ 작문을 할 때도 마찬가지거니와 SNS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눌 때에도 실수로 치는 ‘오타’는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문장의 의미를 180도로 바꿔버리는 엄청난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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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9
    Sep 2016
    01:32

    [최윤주 기자의 우리말] ‘틀리다’와 ‘다르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메신저를 이용해서 대화를 하고, SNS가 일상의 말을 대신하는 시대입니다. 손가락이 말을 대신하다보니 줄임말이 대세를 이루고 한글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이민자들의 경우 한국어 사용이 제한적이어서 바른 말 사용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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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4
    Feb 2016
    12:07

    벼랑에서 날다!

    깍아지른 벼랑은 험하고 가파릅니다.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갈 수 없는 땅의 끝은 두렵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벼랑 끝에서 어떤 이는 생을 포기하고 다른 이는 주저앉아 절규합니다. 벼랑은 절망입니다. 벼랑 너머에 또 다른 대지가 보입니다. 확 트인 전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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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4
    Feb 2016
    12:06

    듣는 지혜

    언젠가부터 ‘소통’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소통’에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소통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을 의미한다. 아무리 똑 소리나게 말을 잘하고 사리분별을 잘해 논리적인 표현이 뛰어나도 그 말이 일방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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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05
    Feb 2016
    09:57

    일단 멈춤

    매일 매일 앞만 보고 달린다. 그것이 일상이다.  고비 하나를 넘었는가 싶으면 언제 나타났는지  또 다른 고비가 떡 하니 앞을 막고 있다.  하나의 일을 마무리한 후 다리 좀 뻗을라 치면  어느샌가 또 다른 일이 어깨 위에 올라와 있는 게 일상이다.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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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04
    Feb 2016
    10:56

    펜인가, 칼인가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窓)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세상의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획득한다.  신문기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언어이기에  때로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투자하기도 한다. 1850년대 미국 신문은 ‘골드러시’로 도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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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1
    Jan 2016
    17:18

    배꼽잡는 ‘웃음 쉼표’

    글을 쓰는 사람에게 문장부호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작은 따옴표’를 쓰면  독자들은 알아서 글쓴이의 마음을 헤아려 강조점을 인식하게 되고,  “큰 따옴표”를 쓰면 활자가 소리가 되어 귀에 들리듯 읽어내려가게 된다.  이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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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8
    Jan 2016
    09:07

    '불가역적' 판박이

    오버랩도 이 정도면 판박이 수준이다.  흐르는 시간의 물줄기를 막아  40여년 전 아버지 시대를 재현해내는 역사의 회귀는  흡사 시간의 데칼코마니를 연상케 한다. 역사학계와 다수의 국민, 심지어 보수언론마저 반대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대표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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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08
    Jan 2016
    12:49

    총의 나라

    끝도 없이 황량한 땅 텍사스는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만큼 전쟁의 역사로 점철됐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인들이 텍사스 땅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본래 인디언들의 땅이었던 텍사스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유럽 열강들의 통치를 거친 후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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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0
    Dec 2015
    13:55

    야누스의 두 얼굴

    옛날 로마인들은 자기들에게 들어온 문물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었다.  창조적인 모방에 ‘신화’라고 예외일리 없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들은 그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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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8
    Dec 2015
    16:48

    위험한 ‘소 방귀’

    소 방귀에 세금을 매긴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콧방귀 낄 얘기가 아니다.  사실이다.  유럽의 낙농국가 에스토니아에서는  2009년부터 소를 키우는 농가에 ‘소 방귀세’를 매긴다.  뉴질랜드와 덴마크도 ‘방귀세’ 부과를 놓고 몇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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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4
    Dec 2015
    10:12

    창간 1주년에 부쳐

    다른 사람이나 특별한 어떤 일을 위해  자신의 몸이나 재물, 시간 등을 내어놓을 때 우리는  ‘희생’이라고 표현한다.  이 단어의 한자 뜻을 살펴보면  犧(희)는 ‘사랑하여 기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牲(생)은 ‘제사에 사용되는 살아있는 소’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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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03
    Dec 2015
    18:10

    “응답하라 1988”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 수만 있다면 /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_1985년) 1980년대 중후반, 젊은 층은 ‘들국화’에 열광했다.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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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19
    Nov 2015
    16:32

    피의 악순환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는 9명의 이스라엘 선수를 죽음으로 몰았다.  이 사건은 당시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사건의 장본인인 ‘검은 9월단’은 9명의 희생자를 내고도 전 세계에 악명을 떨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림도 없다. 테러도 내성을 가지는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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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3
    Nov 2015
    12:19

    내탓 네탓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병원 건물 지하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조심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건 어떨 수 없었다.  그 날도 옆을 살피지도 않고 돌진해오는(?)  어떤 이와 부딪히고 말았다.  어깨에서 가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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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30
    Oct 2015
    16:23

    세작(첩자)

    한국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위해 ‘비밀 TF(태스크 포스)’ 조직을 운영해 온 사실이 들통나면서  정국이 걷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위원회가 입수한 ‘TF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이 조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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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3
    Oct 2015
    09:37

    투서 그리고 모략

    2011년 한국을 발칵 뒤집은 ‘상하이 스캔들’은 대표적인 투서사건이다.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 출신 외교영사 2명이  중국여성 1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정부의 핵심자료를 유출시켰던 이 사건은  현지 한인동포의 투서 한 장에서 비롯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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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5
    Oct 2015
    16:42

    국정 교과서 ‘유감’

    1492년 아메리카를 발견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간 콜럼버스는  다음해 17척의 군함을 이끌고 되돌아왔다.  피의 역사는 그의 배가 카리브 해안에 닿으면서 시작했다.  기록에 의하면 1493년 800만명이었던  에스파뇰라섬의 원주민 타이노족은  콜롬버스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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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08
    Oct 2015
    10:03

    기자는 기자답게

    세상은 ‘명분’으로 움직인다. 명분이 있으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다 이긴 싸움이라도 명분이 없으면 뭇 사람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지는 게임도 명분만 잘 활용하면 역전이 가능하고,  이긴 싸움도 명분이 없으면 심판대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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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02
    Oct 2015
    10:57

    프란치스코 신드롬

    어느 사회든 한 시대를 아우르는 ‘공통된 가치’가 있게 마련이다. 일제가 우리 강토와 산하를 짓눌렀을 때  한민족 최대의 가치는 독립이었다.  전쟁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된 피폐함 속에서는  가난으로부터의 탈출이 최대가치였고,  독재정권의 폭압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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