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추천한 ‘Made in Korea’, 어떤 앱일까?

 

앱스토어, 이례적으로 한국산 앱 ‘구분’ 
세계 수준의 15개 앱만 따로 정리

 

 

애플 앱스토어에 특별한 공간이 생겼다. 이름하여 “메이드인코리아.” 제목 하나만으로도 애플이 한국 기업들이 만든 앱들만 앱스토어에 따로 묶어 놓았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앱스토어 추천 탭에는 애플의 선정한 특정 주제를 가진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인기 앱이 따로 묶여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번처럼 한국 기업들의 앱만 정리한 경우는 처음이다. 
‘메이드인코리아’에 등록된 앱은 15개, 게임은 9개, 어린이용 앱 및 게임은 8개이다. 국내 개발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져 세계를 사로잡고, 한국을 빛낸 멋진 앱을 소개한다.

 

 

사진과 동영상을 더욱 특별하게

 

 

픽스플레이2 (PicsPlay2)

 

‘PICSPLAY 2 포토에디터’는 사진 편집앱이다. 전 세계인이 가장 놀랄만한 소프트웨어다. 이미 120개가 넘는 나라에서 베스트 앱으로 꼽혀 몇 차례 앱 스토어 메인 화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픽스플레이2는 사진작가가 즐겨 사용하는 효과 및 사진 편집 도구를 제공하는 사진보정 앱이다. 10가지 테마와 200종에 이르는 방대한 사진 효과로 기존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실시간 사진 효과, 초점과 노출 조정, 6배 디지털 줌, 거울기능 등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DSLR로 찍고 포토샵으로 리터치한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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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모 (Vimo)

 

앱 인기 순위에서 자주 상위에 랭크되는 동영상 편집 앱이다. 한국인의 기술로 만들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낄 만한 소프트웨어다.
‘Vimo’는 동영상에 멋지고 재미있는 효과를 넣어준다. 비모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는 것. 아이의 얼굴에 귀여운 고양이 가면을 씌워주는 데 이만한 앱도 드물다.
모션 스티커와 움직이는 글자를 비디오에 쉽게 넣을 수 있고, 이동, 회전, 확대 및 축소 효과를 통해 간단히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영상은 유튜브, 비메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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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퀘스트 (Quest)

 

일상을 정리하는 소프트웨어는 앱시장에서도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분야다. 최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원더리스트라는 ‘정리’앱을 인수하는 등 그 시장 또한 적지 않다.
퀘스트는 방대한 ‘일상정리 앱’ 시장에서 경쟁하는 한국산 앱이다.
‘QUEST 할일관리 & 간편메모’는 일상생활에서 할 일과 챙겨야 할 것을 목록으로 관리해준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앱 이용에 캐릭터를 붙여서 일과 일상을 게임처럼 풀어주는 것이 재미있다.
게임 속에서 임무를 완수하듯이 할 일을 완료할 때마다 경험치를 받게 되고, 앱 속의 캐릭터가 성장한다. 여행 준비부터 일상 관리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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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코치 (Noom Couch)

 

건강관리 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눔코치는 필수 앱이다.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앱이지만, 정말 이 앱이 한국 기술로 개발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눔 다이어트’는 활동량 체크와 식이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돕는 앱이다. 개인 목표 체중에 맞는 열량 예산을 제시하고, 매일 하는 운동량을 기록해주며, iOS에 내장된 건강 앱과 연동돼 한 차원 높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음식 특성상 먹은 음식의 칼로리 기록이 어려운데 이 앱은 한국 음식 데이터 베이스가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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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Biscuit)

 

영어 단어 공부 앱이다. 메인화면에서 단어를 입력하면 당연하다는 듯 뜻이 나온다. 내가 찾는 단어가 없으면? 바로 뜻을 입력할 수도 있다. 내가 찾은 단어는 단어장으로 정리되고, 여러 개의 단어장을 만들어 단어를 따로 정리해 둘 수도 있다.
영어 원문을 읽으려는데 모르는 단어가 반 이상이라면, 일일이 사전을 찾느니 그 문단 전체를 단어장으로 집어넣고 싶다. 비스킷을 이럴 때 사진을 찍으라 한다. 에버노트의 이미지 문자 인식 기능인 OCR을 활용한 이 기능은, PC화면이든 책이든 글자가 정확하게 찍히기만 하면 알아서 단어장을 정리해 준다.
에버노트에 가지런히 정리된 단어장은 덤이다. 단,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버노트 계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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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 (Betweem)

 

메신저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그렇다고 메신저를 한 개만 쓰는 사람도 없다. 비트윈은 연애에 특화된 앱이다. 오로지 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앱인 셈이다. 
비트윈은 커플을 위한 채팅 기능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이모티콘, 둘만을 위한 사진첩과 메모 기능, 기념일, 이벤트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2014년 12월에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커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처음에는 모바일 버전만 서비스했지만, 이제는 PC 버전도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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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Watcha)

 

왓챠는 영화 추천 앱이다.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다. 단순히 인기 있는 영화가 아니라 개인별로 좋아하는 영화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영화를 골라주는 시스템이다. 왓차는 모바일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가입자가 매긴 별점이나 SNS 인맥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영화를 추천하는데, 그 정확도는 깜짝깜짝 놀랄 정도다. 특히 별점과 추천 밀어주기가 성행하는 영화 시장에서 나만의 추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라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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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게임 앱

 

 

링토스 세계여행 (Ringtoss World Tour)

 

‘링토스 세계여행’은 지난해 애플 한국 앱스토어에서 ‘2014년을 빛낸 최고작’ 게임부문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링토스 세계여행’은 추억의 물속 링 걸기 장난감을 스마트폰 속으로 옮겨온 게임이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처럼 진짜 물을 움직이는 듯한 실감 나는 물리엔진을 적용했다. 세계명소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과 함께 아름다운 배경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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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폴드 (Let’s fold)

 

‘렛츠폴드’는 종이접기 퍼즐게임으로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앱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화면에 있는 색종이를 손쉽게 접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게임의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는 초보자 단계에서부터 접는 횟수와 방법이 복잡한 고단계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이접기를 완성하면 해당 동물 캐릭터가 완성되는 색 배합으로 재미를 더했다. 게임앱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교육앱으로도 손색 없고,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도 크게 도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조작 방법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9개의 주제와 80개가 넘는 다양한 종이접기 퍼즐을 제공하며, 장별로 특정 스테이지를 완성하면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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